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정규장이 열리는 시간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도 거래가 가능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주식의 프리장, 프리마켓에 대한 정보를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프리장이 프리장인지도 모르고 거래를 했던 분들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 시작할 때는 그냥 거래가 가능하길래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진행했었는데 알고 보니 프리장이었습니다.

미국 주식 프리장, 프리마켓
프리마켓의 뜻부터 설명을 드려보자면 프리마켓은 pre와 market의 합성어입니다. 프리 마켓의 프리는 free가 아니라 pre입니다. pre는 미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프리마켓 (pre-market)은 미리 열리는 시장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프리마켓을 프리장이라고도 부릅니다. 뒤에 장을 붙이는 것은 쉽게 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프리장은 정규장 오픈 시간보다 일찍 열리는데, 이때에도 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매수, 매도가 가능하며 거래량은 정규장보다 낮습니다. 이때는 개인 간의 거래가 진행되며, 기관이 참여하지 않습니다. 프리장에서 정규장으로 넘어갈 때는 변동성이 극심해지는데 이것은 기관이 참여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증시 프리마켓 시간과 장단점
프리장은 한국의 시각으로 오후 5~6시부터 시작됩니다. 근데 이 부분은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고, 써머타임이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썸머타임일 때는 정규장의 오픈이 당겨지기 때문에 프리장도 맞춰서 변동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권사를 고르기 전에 프리마켓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증권사마다 차이가 꽤 크기 때문에 매수 매도를 최대한 빠르게 해야 하는 상황에서 남들보다 늦어질 수 있습니다.

프리마켓의 최대 장점은 거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넓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생활 패턴상으로 미국 주식을 하려면 아주 늦은 시각에 거래를 해야 하고, 자기 전에 장을 들여다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저녁쯤부터 거래가 가능하니 대부분의 생활 패턴에 맞습니다.
뉴스에 따라서 빠른 대응도 가능합니다. 빨리 사야하거나 빨리 팔아야 할 때 남들보다 앞서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증권사가 중요한데 남들보다 늦으면 손실이 커질 확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점도 있긴 있는데 이 부분은 개인차가 큽니다. 프리장의 변동만 보고 사고 팔거나, 성급하게 시장을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프리장과 정규장은 그 흐름이 같을 때도 있고 다를 때도 있어서 프리장만 참고 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진짜 큰손은 보통 기관이기 때문에 정규장의 흐름이 더 중요합니다.
프리장의 장단점은 명확하니 잘 활용한다면, 미국 주식을 더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관련 정보가 더 필요하시다면 하단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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