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ETF 소개, 배당과 수수료 주가 정보 정리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ETF 4가지를 소개해드리고 그에 대한 배당, 수수료와 주가 등의 정보를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가지 이외에 더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S&P500 ETF라고 하면 제가 아래에서 소개할 펀드들이 가장 먼저 언급되며, 인기도 많습니다.

 

이 글만 보고 가셔도 에센피 관련된 펀드들은 아시고 갈 수 있도록 구성을 해두었으니, 끝까지 보시면 정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P500 ETF

에센피 500을 추종하는 ETF로는 SPY, IVV, VOO, SPLG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한국에도 KINDEX와 TIGER에서 내놓은 ETF가 있지만 이 글에서는 미국에 상장된 ETF를 중점으로 얘기하려고 합니다. 수수료나 배당을 고려했을 때 장투는 해외 직접 투자가 유리한 부분이 좀 더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ETF들을 하나씩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PY는 1993년에 상장되었으며, 에센피 500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스테이트 스트리트라는 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수수료는 연 0.095%로 오늘 소개할 펀드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수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장기투자에 있어 큰 단점이지만, 운용 자산이 비교적 가장 크고 기간도 오래되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서 어느 정도 상쇄가 가능합니다.

 

현재 배당률은 연 1.7%고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배당 부분은 S&P500을 추종하는 ETF들끼리는 큰 차이가 없고 모두 비슷합니다.

 

IVV은 미국의 거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에서 운영하고 있는 ETF입니다. 2000년에 상장되었고 운용 자산은 오늘 소개하는 ETF들 중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수수료는 0.03%로 SPY의 30% 수준 밖에 되지 않아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배당은 현재 1.7%로 SPY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항상 똑같은 것은 아니라서 주가에 따라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예전에 봤을 때는 IVV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비슷해진 것 같습니다. 

 

 

VOO는 뱅가드라는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고 블랙록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거대 자산운용사입니다. 2010년에 상장되어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습니다. 운용 자산은 앞서 소개한 두 개의 ETF보다는 낮습니다. 수수료는 IVV와 똑같은 0.03%로 준수한 편입니다.

 

배당률은 1.8%로 비교적 높은 편이나 주가에 따라서 서로 비슷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당장의 배당률을 중요하게 보신다면 참고할만합니다.

 

SPLG는 위에서 얘기한 ETF들의 미니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SPY와 마찬가지로 스테이트 스트리트라는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수료는 VOO, IVV와 똑같은 0.03%로 SPY를 제외하면 모두 동일합니다. 운용 자산은 조금 크게 차이가 나는데 SPY의 3% 수준입니다. 그래도 2005년에 상장되어 기간은 꽤 오래되었습니다.

 

배당률은 현재 1.74%로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SPLG는 배당률보다는 주당 가격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다른 ETF들은 400달러 전후인 반면 SPLG는 50달러 정도밖에 안됩니다. 가격이 더 적기 때문에 매수 금액이 부담이 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더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위 4개의 ETF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보자면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운용사	상장	배당률	수수료	주당 가격
SPY	스테이트 스트리트	1993	1.7%	0.09%	398 달러
IVV	블랙록	2000	1.7%	0.03%	400 달러
VOO	뱅가드	2010	1.8%	0.03%	366 달러
SPLG	스테이트 스트리트	2005	1.74%	0.03%	46 달러

 

주가는 보시는 시점에 따라 변동이 있으며, 이에 따라 배당률이 바뀝니다. 수수료는 고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서 ETF들의 주가도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개의 ETF 모두 S&P500과 동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줄이 하나만 나온 것이 아니라 ETF들의 주가 움직임이 거의 동일하여 선이 겹쳐져서 저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는 5년 차트인데 최대 기간으로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S&P500의 10년 연평균 수익률은 14퍼센트로 추종하는 ETF들은 모두 비슷한 성적을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5년 동안의 수익률도 0.5%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동일합니다. 1928년부터로 계산하면 연평균 수익률이 약 7.8%라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아래의 글들도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S&P500 10년 수익률, 투자하는법과 구성종목

미국 SPY ETF 상장일 배당 투자 방법 정보

미국 나스닥 100 ETF 비교, 수수료와 배당까지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