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알아야 하는 대표 지수가 있습니다. 바로 나스닥과 에센피, 다우존스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S&P500 지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아두시면 미국 주식 시장을 이해하시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P 500 지수 정보
S&P 500은 스탠다드 앤 푸어스에서 개발한 미국의 3대 지수 중 하나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스닥은 전체를 대표하기에는 섹터가 기술 쪽으로 치우쳐 있고, 다우존스는 너무 종목 수가 적습니다. 에센피 500은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 80% 이상 포함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합합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는 미국의 신용평가 회사이며,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입니다. 손가락 안에 꼽는다고 볼 수 있고, 오래됐고 규모도 큰 대기업입니다. 가끔 주식에 대한 정보를 보면 미국 주식의 신용등급이 올랐네 낮아졌네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S&P 같은 곳에서 등급을 매기는 것입니다. 같은 일을 하는 다른 회사로는 무디스와 핏치가 있습니다.
S&P500은 1957년에 출시했는데 그 이후에 연평균 수익률이 약 11%로 굉장히 장기간 우상향을 해왔습니다. 나스닥과 다우와 더불어 장기간 우상향한 지수로서는 유일한 편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완만한 상향을 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살짝 급상승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만큼 장기간 횡보를 거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 집중해야 하는 것은 장기간 완만한 우상향을 해왔다는 것입니다. 1957년 상장 이후 지금까지 2400%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여기를 추종하는 ETF는 일반적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 SPY, VOO, IVV가 있습니다. 서로 회사만 다를 뿐 큰 차이는 없으나 세부적인 차이가 있으니 수수료, 배당률 등을 비교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관련 정보를 작성한 포스팅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하단의 글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S&P500은 기본적으로 종목도 많고 섹터도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상위 종목 10개의 비중이 높은 편이기는 하나 분산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영향이 엄청 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500개를 모두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은 조금 어렵고, 상위 10개 종목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상위에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기업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 애플
- 마이크로소프트
- 아마존
- 페이스북
- 알파벳 A
- 알파벳 C
- 엔비디아
- 테슬라
- 버크셔해서웨이
- JP모건
상위에는 기술주가 포진되어 있어 지수가 기술주 위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비자나 화이자,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등의 가치주들이 많이 있어서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가에 따라서 비중은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S&P 500 지수 전망
전망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단순 정보 전달이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개인의 몫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에센피 지수의 전망은 좋아야만 합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고 이 기업들이 무너진다는 것은 곧 미국이 위험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경찰인 미국이 무너진다는 것은 다른 나라는 물론 우리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S&P500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들은 상당한 우량 기업들로 대부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지속되는 연평균 수익률이 이에 대한 근거가 됩니다. 모든 섹터를 통틀어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매년 성장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2년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는 떨어져서 횡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역사적으로 이런 때도 있었습니다. 다만 상승이 더 크고 길었기 때문에 우상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꾸준히 성장을 하지 못하는 기업들도 물론 있습니다. S&P500은 리밸런싱을 하기 때문에 구성종목이 조금씩 바뀝니다. 좋지 못한 기업이나 더 나은 기업이 나오면 들어오고 나가가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2020년 12월에 테슬라가 S&P 500 지수에 편입된 바가 있습니다.
S&P500에 대한 미래는 개인적인 생각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역사가 보여주고 있고 미국이 지속적으로 건재하다면 역시 함께 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니 관심은 필요해 보입니다. 같이 보면 좋은 미국 주식 정보 글을 추천 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02.20 - [해외주식] - VTI ETF 설명과 주가, 배당 기본 정보 완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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