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어도비(adobe)의 주가 추이와 전망을 알아보자

디자인 소프트웨어 부분에 있어서 필수가 되어버린 기업, 어도비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컴퓨터로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도비의 관련 제품을 쓰지 않는 분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로 필수적입니다. 거의 디자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독점적인 위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도비는 1982년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기업이며 포토샵, 아크로뱃, 일러스트 등의 그래픽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다른 분야의 사업은 진행 중인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한 우물만 파고 있습니다.

 

어도비는 디자인 분야에서 독점적인 위치에 있지만, 경쟁사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쟁사는 경쟁을 진행하다가 인수를 통해 먹어치우면서 점유율을 확보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에 인수한 피그마가 있는데, 피그마는 장기적으로 웹디자인에서 포토샵을 위협하는 기업이었습니다.

 

전자 문서인 PDF 파일도 어도비가 개발했는데, 이제는 국가 표준이 되었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규모가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지만 소프트웨어만 제작, 개발하는 회사 중에서는 손가락 안에 드는 정도입니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데, 널리 알려진 프로그램으로는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가 있습니다. 이쪽은 파이널컷, 베가스 등 경쟁이 있기는 합니다.

 

디자인이나 영상 부분은 훌륭하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최적화인데, 프로그램들의 컴퓨터 리소스 사용량이 과다해서 종종 욕을 먹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도비 주가 추이

이제 어도비의 주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대 기간으로 봤을 때는 우상향 중이며, 변동이 큰 최근 5년 차트를 가져왔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천천히 우상향을 하다가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상승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코로나 저점을 약간 하회한 뒤 유지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떨어지는 폭이 상당한 것을 보면, 안정성은 나스닥 100보다 떨어지는 모양새입니다.

 

2022년 9월에 피그마를 인수하기로 했는데, 그때 낙폭이 크게 나온 것 같습니다. 당시 피그마 인수액이 너무 높게 잡혀서 지출이 너무 큰 것이 주된 요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당일에 16% 역대급 폭락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것 말고도 반독점과 경쟁력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어도비 주가 전망

최근에 피그마 인수의 반독점 문제로 미 법무부가 소송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경기 침체로 기술주들에게는 힘든 시기인데,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어도비는 더 힘든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인수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불확실성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인수에 성공하건 실패하건 어도비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피그마와는 별개로 웹디자인 시장에서의 독점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고 잘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독점적인 자리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그 자리를 쉽게 뺏기지 않습니다.

 

주가 변동을 보니 앞으로도 단기적으로나 중기적으로는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우상향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완벽한 대체제가 없고 좋은 품질과 적절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도비의 제품을 많이 썼었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수를 실패한 뒤 피그마 치고 올라오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어도비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무난하게 흘러갈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미국 주식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글을 추천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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