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차이점, 비교해보기

미국 주식시장의 3대 지수인 다우존스와 나스닥, S&P500의 차이점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미국주식을 하려면 대표적인 지수들에 대한 정보들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지수들이고, 이를 근간으로 만들어진 ETF도 상당히 많습니다. 개별 주식은 3대 지수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고, 주가 분석에 있어서도 분명히 알아두면 좋은 정보입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차이점 요약

 

	나스닥	S&P500	다우존스
종목 수	약 3000개	500개	30개
특징	기술, 성장 주식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	전통적인 지수
편입 종목	나스닥	뉴욕,나스닥	뉴욕,나스닥

 

지수들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해보겠습니다. 세부적인 차이는 많지만 굵직한 차이들만 이해하셔도 판단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나스닥은 약 3000개의 종목을 담고 있는 지수고, 대부분 기술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명한 관련 ETF 중 하나인 QQQ는 나스닥 상위 100개 종목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전체를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기술주식 시장을 대표한다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스닥에 있는 종목 중 일부 상위는 S&P500에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나스닥은 대표적인 지수고 약 3000개의 종목을 담고 있지만, 이들 모두가 우량하지는 않습니다. 우량한 비율을 따지자면 S&P500과 다우존스가 더 높은 편입니다. 최근 상승률은 3개의 지수 중 가장 좋은 편인데, 최근 5년 동안 약 80%에 달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장기적인 상승률은 차이가 꽤 있습니다. 대신 변동이 가장 심합니다.

 

 

에센피는 나스닥 일부 종목과 다우존스의 종목들을 포함하고 있고, 저 세개의 지수 중에서 시가총액이 제일 높습니다. 에센피가 나스닥의 약 2.5배 정도고, 다우의 약 4배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섹터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 기업들을 담고 있는데, 공업의 종목수가 높은 편입니다. 다우와 에센피는 주가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 나스닥에 비교하면 얌전한 편입니다.

 

다우존스는 1896년에 시작되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수입니다. 30개의 미국 대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섹터는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시가총액 순으로 영향력이 큰 S&P500와 나스닥과는 다르게 현재 주가가 높을수록 영향력이 높은데, 약간 비합리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애플이 시총이 더 크지만, 현재 주가가 더 높은 보잉이 영향력이 더 큰 방식입니다. 때문에 우량하고 시총이 높더라도, 가격이 너무 높은 버크셔 같은 주식들은 분할 전에는 다우에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현재 다우존스에 들어가있는데, 편입된 것이 액면분할 이후입니다.

 

 

미국 대표 지수인 다우존스, 나스닥, S&P500은 성향이 명확하게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차이점을 알고 투자하면 좋습니다. 성격들이 서로 상반되는 부분이 있어서, 포트폴리오에 섞어서 구성하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눠 투자하는 것이 싫다면 미국의 모든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VTI ETF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도 시가총액 비례 투자라서 위 3개의 ETF와 수익률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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