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란? 뜻 성장주, 기업 주가 알아보기

미국 주식에 있어 빅테크는 큰 기둥과도 같습니다. 미국이 가진 성장 동력의 주축이자, 저희에게는 미국 주식 시장의 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빅테크를 알아보고 기업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저는 미국 기술주에 관심이 있다면 역시나 빅테크부터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이는 빅테크 기업들 자체가 우량하고 장기간 검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우량할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는 그렇습니다.

 

실적발표 기간만 다가오면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서 빅테크의 실적발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빅테크들은 말 그대로 크기 때문에 때로는 지수와 전반적인 장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빅테크란? 뜻은 무엇일까

빅테크(Big Tech)를 직역해보면 큰 테크 기업, 기술 기업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IT 분야의 거대한 정보 기술 회사들을 뜻합니다.

 

미국의 빅테크 회사라고 하면 구글, 메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를 대표적인 빅테크로 소개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넷플릭스와 테슬라를 포함해서 7대 빅테크라는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이렇게 부르는 것이지 누가 딱 정해 놓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빅테크 회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압도적인 실적을 보여 이슈가 된 바가 있습니다. 경기 하락기에 어려운 것은 다 똑같지만 비교적 일관성 있게 잘 나가는 편입니다.

 

국내에서도 빅테크를 꼽자면 네이버, 카카오 정도가 될 것 같은데, 한국은 시장 자체가 작으니 비교하기가 어렵고 이렇게들 부른다고만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빅테크 성장주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시총이 무겁지만 성장주로 분류됩니다. 무겁고 거대하지만 매번 괴물 같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테슬라의 경우 매년 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후에는 지금의 빅테크들이 성장주로 분류되기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 편인데 지금은 성장주이지만 나중에도 그렇다는 법은 없습니다. 옛날에 다른 성장주들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의 빅테크들도 성숙기를 지나 배당주 혹은 배당성장주로 넘어가는 때가 올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배당주인 쉐브론이나 포드 같은 기업들도 옛날에는 성장주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그리고 당분간은 성장주라는 것입니다.

 

포드 로고

 

지금의 빅테크가 성장주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향후 몇 년간은 못해도 성장주를 유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반대로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약간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빅테크들의 성장은 세계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국제 정세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퍼센트가 낮아질 수는 있어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느 성장주들도 마찬가지지만 빅테크들 역시도, 하락장과 횡보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이는 특성상 그런 것이므로 어쩔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장주가 힘을 못쓰는 하락장, 횡보장에서는 가치주가 더 괜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 주가

편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빅테크들의 최근 5년의 주가 차트를 가져왔습니다. 최대 기간은 일부 기업이 잘 보이지 않아서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중간까지는 모든 기업이 상승했으나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 상승 여파로 인해 모두 고점을 찍고 하락한 상태입니다. 특히 아마존과 메타는 주가 상태가 좋지 못한데, 놀라운 실적을 내놓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은 그래도 괜찮은데 메타는 미래 성장에 대해 많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용자를 더 이상 늘리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고, 애플의 영향으로 플랫폼의 광고 성과는 하락했으며 다음 먹거리에 대한 뚜렷한 실적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애플과 마소는 승승장구하는 모습입니다. 지속적으로 놀라운 실적을 보여주고 있고 미래 전망도 상당히 좋습니다. 두 기업은 시가총액 1위를 두고 서로 다투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챗GPT 영향으로 마소가 빠르게 치고 올라갔지만, 당장은 단기적인 이슈이기 때문에 애플이 다시 선두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빅테크 기업 주가를 살펴 보았는데, 빅테크라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메타는 이대로 가면 빅테크에서 이름을 올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최근 기업 가치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인데, 추후에 어떻게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정보도 추천드립니다.

 

미국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차이점, 비교해보기

 

글로벌 시총 1위, 사우디 아람코 주가와 시가총액 순이익

 

S&P500 10년 수익률, 투자하는법과 구성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