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과 시차가 있기 때문에 한국의 증시, 주식시장과 주문 가능 시간이 다릅니다. 그래서 개장시간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은 보통 오전부터 거래가 가능하고 9시부터 15시 30분, 3시 30분까지 거래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은 한국 기준으로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거래 시간 차이가 상당한 편인데 그렇기 때문에 미국 주식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히려 선호하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 깨어있을 때 주식에 신경을 안써도 되니까 좋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 주문 가능한 개장시간
뉴욕, 나스닥 등등 미국 증권 거래소의 개장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30분 부터 새벽 6시까지입니다. 특정 상황이 아니면 새벽에 거래하기는 어려우니까 대략적으로 밤에만 거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찍 주무시고 늦게 일어나시는 분들은 사실상 거래 가능한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한 미니스탁 같은 어플을 쓰시기도 합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는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래가 가능한데, 시차가 있으므로 한국의 거래 시간과 동일한 시각이라고 생각 해주시면 좋습니다.
시간외 거래
정해진 주문 가능 시간 이외에도 시간외 거래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개장 시간 전후로 거래가 가능한 시간을 뜻합니다. 나라에서 정해놓은 것은 아니고 증권사마다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흔하게는 보통 프리장이라고도 부릅니다.
신한투자증권을 예로 들어 시간을 설명 드리자면, 11시 30분 부터 새벽 6시까지 개장 되는 것은 똑같지만 장전 시간이 오후 6시부터 열려서 11시 30분까지 이어집니다. 장후 시간은 장이 끝나는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이어지는데, 이때에도 주식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다만, 거래량은 정규 시간에 열릴 때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시간외 거래는 증권사마다 시간이 정해져있지만, 변동이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이 시간이 길수록 좋기 때문에 증권사들은 장전과 장후 거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정규 거래시간과 평소 활동 시간이 맞지 않다면 시간외 거래 가능 시간이 긴 증권사를 선택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머타임
미국 증권시장에는 서머타임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이 시기에는 장을 더 일찍 열고, 일찍 마감합니다. 생각보다 이 시기가 긴데, 매년 3월 둘째주 일요일에 시작해서 11월 첫째주 월요일에 종료됩니다. 이 시기에는 정규장의 시작과 끝이 한 시간씩 당겨집니다.
원래 23시 30분에 시작해서 06시에 끝나던 장이, 서머타임에는 22시 30분 시작, 05시 마감으로 변경됩니다. 장전이나 장후거래도 이것에 맞춰서 시간이 1시간씩 변동됩니다.
이렇게 시간이 왔다갔다하니 차라리 수수료를 더 주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곳을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써봤던 미니스탁은 수수료는 좀 더 높은 대신 아무때나 주문을 넣을 수 있고, 장이 열리면 주문을 넣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어플이 많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은 이렇게 저희랑 거래 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외의 나라들은 또 다르니, 원활한 거래를 위해 나라별 차이를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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