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TQQQ ETF 장기투자, 상장일과 수수료 배당 정리

이번에는 나스닥을 3배로 가로지르는 TQQQ ETF에 대한 정보를 담아볼까 합니다. 그리고 상장일과 수수료, 배당 같은 기본적인 정보들과 함께 장기투자에는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QQ를 알고 나스닥을 알면 보통 TQQQ는 모르는 분이 잘 없으실 정도로 유명한 ETF인데, 자신이 투자하지 않는다면 세부 정보는 모르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TQQQ의 풀네임은 ProShares UltraPro QQQ 이고,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TQQQ ETF는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의 레버리지 상품으로, QQQ의 3배에 해당하는 변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QQQ가 1% 움직이면 TQQQ는 세배를 곱해서 3%의 움직임을 보인다는 얘기입니다. 단순하게 곱셈을 하면 5%일 때는 15%가 움직입니다. 반대로 -3%일 때는 -9%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일반적으로 티큐라고도 불리는데, 레버리지 ETF들 중에서는 가장 거래량이 많다고 합니다. 3배는 TQQQ인데 2배로 움직이는 QLD도 있고 5배로 움직이는 5QQQ도 있습니다. 인버스로 움직이는 SQQQ도 있고, 나스닥이 인기가 많은 만큼 다양한 레버리지 ETF가 존재합니다. 오늘 말씀 드리는 것은 그 중에서도 TQQQ에 대한 얘기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TQQQ ETF 상장일, 수수료, 배당 등 기본 정보

티큐는 2010년 2월 9일에 상장 되어서 지금까지 운용하고 있습니다. 작성일을 기준으로 대략 13년 정도 되었고, 엄청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짧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QQQ는 1999년 상장인 것에 비하면 비교적 역사가 짧은 편인 것은 맞습니다.

 

연간 운용 수수료는 0.98%로 일반적인 ETF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장기투자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물론 따로 지불하는 것이 아니고 자동으로 ETF에 반영됩니다. 

 

레버리지 상품이고 일반적으로 주가수익 주 목적인 ETF라 배당은 없는 줄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까 있어서 조금 놀라운  것 같습니다. 배당률은 주가에 따라서 0.4% 전후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배당이 있는 것은 맞는데 수수료가 비싸서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TQQQ ETF가 포함하고 있는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QQQ와 똑같습니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는 유명한 기술주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위 10개 종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12%
• 애플 11%
• 아마존 6%
• 알파벳 C, A 각 4%
• 엔비디아 3%
• 테슬라 3%
• 메타 2%
• 펩시 2%
• 브로드컴 2%

예상했던 구성종목과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소가 주가가 뛰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구성 종목과 마찬가지로, 섹터별 비중도 기술주에 치중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 종목에서도 대략 확인이 가능한 것처럼 절반이 기술주입니다.

 

나스닥 TQQQ ETF 장기투자

저는 종목 추천은 따로 하지 않으며, 따라서 관련 정보만 제공 해드리려고 합니다. TQQQ가 장기투자 하기에 어떤지 의견을 모아보고 그 근거를 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논리는 TQQQ는 3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변동성은 크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가가 크게 우상향 했고 따라서 장기투자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위는 TQQQ의 차트인데, 우선 지금까지 주가가 우상향 해온 것은 맞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희극이지만 변동성 때문에 가까이에서 봤을 때는 비극입니다. 변동성을 견뎌내면 주가가 우상향 한다는 것은 차트를 봤을 때는 맞는 것 같습니다. 내려가기도 하지만 올라갈 때는 시원하게 상승을 하는 듯 합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에 급 상승을 했는데, 지금은 많이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거치식은 조금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거치할 때의 지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고점에서 거치하면 위험할 수 있고, 저점에서 거치하면 덜할 수 있습니다.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적립식으로 모아나가는 것이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치식으로 모아가더라도 수수료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횡보장이 올 경우 주식이 녹는다는 얘기도 많이 있습니다. 주가는 제자리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수수료가 크니 그만큼 계속 마이너스가 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일리가 있는 의견인 것 같습니다. 1년에 약 1% 가량이니, 5년을 횡보 한다고 가정한다면 수수료는 적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레버리지를 중단기 투자에 많이 응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해서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TQQQ ETF 정보를 얻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TQQQ의 근간이 되는 QQQ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실 경우,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QQQ ETF 란? 장기투자 배당금 주가 종목 총정리